Photo by 이강혁 | Kanghyeok Lee
Eunjin Choi is a South Korean performance artist based in Los Angeles and Seoul who uses somatic movement and improvisational speech in her practice. She is the organizer of Monthly Performance, an alternative performance platform operating in S. Korea, which focuses on being an autonomous arts organization and on assisting local performance artists sustain their practices. In 2012, she received her MA in choreography from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She presented works at places such as PACT Zollverein - Atelier, PAM, Judson Church, ARKO Arts Theatre, and Nam June Paik Art Center. She has received grants including from Arts Council Korea, LIG Arts Foundation, and Korea National Contemporary Dance Company.
최은진은 안무가이자 퍼포머이다. 처음엔 배우로 공연예술계에 발을 들였고, 공연 안에서 자신의 몸이 일으키는 현상에 대한 흥미를 쫓다가 안무로 방향을 선회하게 되었다. 국은미 안무가 그리고 김철승, 강화정 연출의 작업 에 출연하면서 그들의 몸과 언어에 대한 세계관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2012년부터 소마틱 움직임 및 즉흥 말하기를 중심으로 하는 프랙티스를 발전시켜오고 있으며 관련 발표작으로는 <Side-slipping>, <Misunderdance> 시리즈, <신체하는 안무> 시리즈 등이 있다. 서로를 지지하는 방식의 공생 에도 관심이 있어서 또봐요 프로젝트, 월례움직임 등을 시작하기도 했다. 근래에는 변방으로 밀려난 몸 혹은 몸 성들을 중심으로 가져오는, 혹은 중심을 지나가게 하는 창의적인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엘에이를 기반으로 활동해 나가 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IG문화재단, PACT Zollverein 등에서 창작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아르코소극장, 백남준아트센터, Dfbrl8r Performance Art Gallery 등의 공간에서 작업을 발표했다.